지난 달 29일, 과속 차량을 적발한 후 승객석에 탑승 중이었던 공군 장교를 살해하려 시도한 혐의로 샌 버나디노 카운티 경관이 기소됐습니다. 경찰들의 권력 남용이 도를 넘어서 이제는 무고한 시민에게 마구 총격을 가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유미영 기…

[앵커맨트] 각종 선거에 소극적이었던 한인들은 오늘(어제) 실시된 LA 통합교육구 2지구 교육위원 선거에서도 역시 무관심을 보였습니다. LA한인타운의 교육 현실을 지적하며 교육열을 높여오던 한인들의 이런 무관심은 모순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김혜정기자가 보…

(앵커맨트) 지난 금요일 새벽 발생했던 “LA 한인타운 화재 일가족 사망사건”은 부인이 남편을 살해하고 자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숨진 이씨의 아들의 사인도 화재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창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팅) “LA 한인타…

(앵커) 가게에 침입한 절도 용의자들을 뒤쫓다 부상을 당해 중태에 빠졌던 한인 업주 권인택씨가 끝내 오늘(3월7일) 숨지고 말았다. 경찰은 인근 3인조 남미계 불량배들을 유력한 용의자들로 보고 체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가게에서 물건…

[앵커맨트] 억만장자 엘리 보로드 재단이 USC의 줄기세포 연구를 위해 2천5백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김혜정기자 입니다. 억만장자 엘리 브로드 재단은 USC에 줄기세포연구를 돕기위해 2천5백만 달러의 기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브로드 재단의 이번 기금…

수퍼맨 크리스토퍼 리브의 미망인 다나 리브가 44세를 일기로 어제(6일) 뉴욕에서 사망했습니다. 다나 리브는 낙마사고로 전신이 마비된 남편 크리스토퍼 리브가 지난 2004년 사망하기 까지 남편을 극진하게 간호해 왔으며 척추마비 환자에 대한 연구를 촉구하는 사회…

이란 핵 문제의 유엔 안보리 회부를 결정짓는 국제원자력기구의 정기 이사회가 막판 타결 가능성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란은 최대한 2년 동안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는 것은 수용하겠지만, 핵 연구활동만큼은 지속하겠다는 강경노선에서 물러서지 않아 논란…

지난 달 뉴욕에서 대학원생이 성폭행 당한 뒤 잔인하게 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용의자를 불러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대학원생 이멧 질런이 숨진채 발견되기 전에 들렸던 술집의 경비원 대릴 리틀좐을 미기소 상태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

UC 대학의 로스쿨등 전문대학원 학생들이 학교가 부당하게 등록금을 인상했다며 UC 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재판부가 학교는 학생들에게 배상하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샌 프란시스코 지방법원 제임스 워렌 검사는 UC 당국은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겠다…

아시안계 최초의 남성 방송기자로 지난 40년 동안 LA 로컬 방송에서 활동했던 샘추 린 기자가 숨졌습니다. 기자 샘추 린은 아시안계 기자가 거의 드물던 60년대에 LA 지역 뉴스전문 라디오 KFWB 기자로 언론계에 발을 들여 놓은 뒤 KTLA와 CBS 방송에서 현장기자로 활약했습니…

최병효 신임 LA 총영사가 어제 오전 대한항공편으로 LA 에 도착했습니다. 부인 김은희씨와 함께 LA 도착한 최 신임 총영사는 서류미비 한인들의 ID 역할을 할 재외국민 신분증 발급 등 한인들의 민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신임 총영사는 또 미주 최대…

펜딩 I-485: 전체 90만건, 취업이민 27만건, 가족이민 55만건 동반가족 쿼터 적용 제외, 과거 미사용분 재사용 조치 병행해야 미국이민의 마지막 단계인 영주권 문호에서 막혀 있는 이민 신청자들이 90만 명에 달하고 있고 그가운데 가족이민이 60%, 취업이민이 30%, 기타 10% 미…

6일 비공식 회동 6자회담 재개 공감, 7일 공식 외교접촉 북한과 미국이 뉴욕 외교 접촉을 시작해 막혀 있는 위폐 제재 문제와 6자회담의 물꼬를 틀지 주목되고 있다 ◆북미 6일 비공식, 7일 공식 접촉=북한과 미국은 뉴욕에서 6일(이하 미국 시각) 비공식 접촉에 이어 7일 공…

헐리우드 최대의 축제 7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지난 5일 열렸습니다. LA의 미묘한 인종갈등을 다룬 “크래쉬”가 작품상을 수상해 막판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동성애를 다룬 “브로크백 마운틴”의 앵 리 감독은 아시안계 최초로 아카데미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습니…

미-값싼 북한 노동력 이용 제품, 한국제 인정 못해 한-남북 협력에 까지 중대 여파, 관철 필수 한국과 미국이 북한 개성공단에서 한국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의 미국수출 허용 여부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협상에서는 개성산 한국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