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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서 현금 수송차 뒷문 열려..51만 달러 도로에

박현경 기자 입력 12.16.2018 07:05 AM 수정 12.16.2018 08:07 AM 조회 7,418
뉴저지주 한 고속도로에서 현금 수송차의 뒷문이 기계 오작동으로 열리며 51만 달러에 달하는 현금이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타임스는 13일 오전 8시 30분쯤 뉴저지주 3번 고속도로를 달리던 현금 수송차의 뒷문이 기계 오작동으로 열리며 51만 달러가 들어있는 가방 2개가 도로에 떨어졌고 이 충격으로 가방이 열리며 현금이 쏟아졌다고 보도했다. 

가방에는 각각 14만 달러와 37만 달러의 현금이 들어있었다.

사고 당시 현금이 도로 위에 흩뿌려지자 운전자들은 차에서 내려 현금을 줍기도 했다.

이로 인해 2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운전자는 "사람들이 돈을 줍기 위해 차에서 내렸는데 엉망진창이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현지 경찰은 사건 수습에 나섰지만 아직 29만 4천 달러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20만 5천 달러는 현장의 경찰과 운전자들이 수거했으며, 당시 돈을 주웠던 운전자 5명이 만 천 달러를 반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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