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운타운에서 아무 이유 없이 지나가던 행인을 차도로 밀어 트럭에 치이게 한 노숙자가 살인 미수 혐의로 오늘(7일) 기소됐다.
41살의 개럿 조셉 볼트는 이외에 두 여성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있다.
LA카운티 검찰은 볼트가 이틀에 걸쳐 다운타운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볼트는 현재 무죄를 주장하고있으며, 백만 달러 상당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
검찰에 따르면 볼트는 지난 5일 오전 브로드웨이와 웨스트 6가에서 길을 걷던 노인을 차도 쪽으로 세게 밀쳤다.
노인은 그대로 트럭에 깔려 폐가 완전히 망가지는 등 중상을 입었다.
볼트는 사건 당일 오후, 웨스트 1가와 사우스 힐 스트릿에 위치한 버스 정류장에서 여성에게 주먹을 휘둘렀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볼트는 지난 4일 아침에도 웨스트 7가와 힐 스트릿에서 한 여성을 넘어뜨려 다치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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