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치 지역 주택가에서 4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20대 남성 용의자가 지난 17일 체포됐다.

롱비치경찰국에 따르면 올해 26살인 이사야 안디노는 지난 17일 오후 5시 30분쯤 레돈도 애비뉴와 11가 인근에서 납치, 구강성교 강요 등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안디노는 보석금 없이 수감된 상태다.

경찰은 피해자가 모두 롱비치 거주자는 아니며, 연령대는 18살~22살 사이라고 밝혔다.

안디노는 주로 온라인을 통해 여성들과 접촉했으며, 여성를 차에 태운 뒤 골목길로 들어가 총을 겨누고 성폭행했다.

범행 후에는 피해자를 길거리에 남겨두고 도주했다.

지난 7월 5일에는 3가와 미라 마 애비뉴, 지난 7월 22일에는 5가와 트레몬트 애비뉴, 지난 8월 1일에는 니에토 애비뉴와 콜로라도 스트릿, 지난 16일에는 3가와 퀸시 애비뉴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확대 중이다.

신고: Darlene Wigmore 담당 형사, 562-570-7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