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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에인절스 전에서 5이닝 1실점 6K 호투

이황 기자 입력 03.22.2018 08:42 PM 수정 03.23.2018 08:57 AM 조회 2,253
LA 다저스 류현진이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호투했다

류현진은 오늘(22일) 애리조나주 카멜백 랜치에서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 첫 타자 이안 킨슬러를 중견수 뜬공으로 솎아낸 뒤 마이크 트라웃을 삼구 삼진으로 처리했다.

후속타자 저스틴 업튼도 헛스윙 삼진으로 깔끔하게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 수비의 도움을 받아 알버트 푸홀스를 2루 땅볼로 잡은 류현진은 잭 코자트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후속타자 콜 칼훈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 처리했지만   안드렐튼 시몬스에겐 우전 안타를 내주며 투 아웃 주자 1, 2루에 몰렸다.

계속된 루이스 발부에나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 위기에 처했지만 마틴 말도나도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2회를 마무리했다.

3회 역시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류현진은 4회 홈런을 허용했다. 칼훈과 시몬스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투아웃을 잡아낸 류현진은 발부에나에게 솔로포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이후 말도나도를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4이닝을 마친 류현진은 1실점 했지만 삼진 6개를 솎아내며 선전했다

5회는 깔끔했다. 류현진은 킨슬러, 트라우트, 업튼을 모두 범타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막았다.
 다저스 타선은 2회 야시엘 푸이그, 3회 에르난데스, 5회 코리 시거의 솔로포로 세 점을 뽑았다.

류현진은 3-1로 앞선 6회 마운드를 넘겼다. 

다저스가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하면 시범경기 두 번째 승리를 챙긴다. 류현진의 공식 시범경기 성적은 3경기 평균자책점 8.44, B게임까지 포함하면 4경기 평균자책점 7.43이다.

류현진은 한 차례 더 시범경기에 나서서 최종 점검을 한 뒤, 4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정규시즌 첫 등판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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