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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의 오해와 진실

글쓴이: Uminoshizuku  |  등록일: 05.29.2025 00:16:20  |  조회수: 200

24년도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2년도에 발생한 새로운 암 중 1위를 차지한 것이 갑상선암이었습니다. 그만큼 발병률이 높은 암이라는 걸 알 수 있는데요, 한국에서도 유명 남자배우가 갑상선암 발병 소식을 전하며 적지않은 충격을 안겼습니다.


착한 암이라고도 불리고, 굳이 치료를 할 필요가 없다고도 하는 갑상선암. 과연 정체가 뭘까요? 갑상선암은 갑상선에 생긴 결정 중 악성 결절들을 뜻합니다. 이 칼럼을 읽는 분들 가운데서도 건강검진 중 결절들을 발견했다는 소견을 받아보신 분들이 있으실 텐데 요, 아마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으라는 소견을 받으셨을 겁니다. 이 결절이 커지거나 주변 조직을 침범하면 암이 되는 것이죠!


그런데 갑상선암은 왜 착한 암이라 불리는 걸까요? 그것은 바로 굉장히 느리게 자라는 속도 때문입니다. 갑상선 결정 중 대부분은 10년이 지나도 1센치 정도만 자라고 다른 장기에 영향을 주지 않아 사실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되는 암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꾸준히 갑상선암의 과잉진료 논란이 나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갑상선암을 되도록 빠르게 치료하라고 하는데요, 만약 급속도로 커지게 되는 암인 경우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갑상선 뿐만 아니라 다른 조직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갑상선암이 발견되었을 때 해당 종양이 느리게 자라는지, 빠르게 자라는지 판단할 수 있는 의료기술이 아직까지는 없기 때문에 치료를 권하는 겁니다.


그런데 만약 갑상선암이 발병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갑상선암은 수술, 방사성요오드 치료, 갑상선호르몬 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이 있습니다. 이에 맞춰 치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그 밖에 따로 자제해야 하는 행동은 없으며 평상시대로 생활하시면 됩니다.


가끔 갑상선암 환자들은 요오드때문이라도 해조류 섭취를 제한해야 하냐고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으로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들어가기 전에만 해조류 섭취를 제한하면 되고 그 외에는 똑같이 편안하게 식사하시면 됩니다


식사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모든 영양소가 부족하지 않게 골고루 잘 드셔야 합니다. 이때도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이란 갑상선암 환자에게 따로 없습니다. 가끔 암세포가 고기를 먹고 자란다고 생각해 고기 섭취를 멀리하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이 또한 잘못된 상식입니다. 단백질은 근육 생성과 세포구성에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오히려 단백질은 항암 치료 후에 꼭 드셔주셔야 하는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지금까지 갑상선암이 발병하는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발병 후 특별할 것 없이 평소 생활습관을 유지해주시면서 병원에서 권장한 치료를 잘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 갑상선암은 느리게 자라는 암이므로 치료 후에도 안심하지 말고 최소 10년 이상은 꾸준한 검진을 통해 재발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점 유의하시면서 이번 글을 통해 갑상선암에 대한 의문과 오해들이 조금이라도 해소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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