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발레리나 모두 모여라.”
바가노바 메쏘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계절은 어느새 여름으로 넘어왔고, 부모의 마음은 아이의 하루하루에 어떤 움직임이 피어날지 가만히 상상한다. 학교는 잠시 멈췄지만, 아이의 성장은 여전히 멈추지 않는다. 매일같이 스마트폰과 유튜브에 빠져 흘러가는 시간을 두고 보기엔, 아이의 하루가 너무나 아깝다. 그 시간, 춤을 통해 몸과 마음을 키우는 건 어떨까? 이번 여름, 아이에게 발레를 선물해보자.
발레는 단지 춤을 배우는 것이 아니다. 몸을 바르게 세우는 습관, 음악을 섬세하게 듣는 귀, 집중하는 힘,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존중하고 표현하는 태도를 함께 익힌다. 스트레칭을 통해 유연성을 키우고, 중심을 잡기 위해 노력하며 균형을 익히는 동안 근력과 인내심이 자라난다. 곧게 선 자세는 몸 뿐 아니라 마음까지도 단단하게 만든다. 수업 중 흐르는 클래식 음악은 정서를 다듬고, 반복되는 동작 속에서 집중력은 깊어지고 생각은 조용히 맑아진다.
하지만 그보다 더 깊은 순간은 따로 있다. 아이가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조금씩 자신의 존재를 인식해가고, 무대 위에서 관객의 박수를 받으며 처음으로 느끼는 감정, ‘내가 해냈다’는 뜨거운 자각. 이때 아이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춤이 아니라, 나 자신을 표현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워간다. 발레는 그렇게 스스로를 만나는 예술이 된다.
진발레스쿨의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그런 성장을 위한 시간이다. 5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총 12주간 진행되며 4세부터 18세까지 연령에 따라 체계적으로 수업이 구성된다. 수업은 러시아 전통의 바가노바 메소드를 기반으로 한다. 바가노바 메소드는 유연성과 근력, 표현력을 균형 있게 발달시키는 세계적인 클래식 발레 교육 시스템이다. 아크로바틱 클래스도 함께 진행되며, 다양한 움직임의 경험을 통해 아이의 표현력을 확장 시킨다.
발레를 처음 접하는 아이도, 더 깊이 배우고 싶은 아이도 모두 이 여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서 진짜 성장을 이루는 시간이다. 프로그램을 마친 아이들은 8월 10일, 반지달 갤러리 시어터에서 미주예총과 함께 진발레스쿨 창립 22주년 및 광복 80주년 기념 예술 대축제가 무대에 오른다. 삼일절과 광복절 무대에 서는 경험은, 아이들이 단지 춤을 넘어 자신의 뿌리를 이해하고 기억하며, 민족의 정체성과 주체성을 몸으로 배워가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 작년보다 작아진 발레 슈즈를 다시 꺼내 신고, 조심스레 무대 위로 걸어 나가는 아이의 뒷모습. 그 순간이 주는 감동은 오랫동안 가슴에 남을 것이다.
진발레스쿨의 여름은, 아이가 발레리나의 꿈을 키우는 계절이다. 오늘의 첫 발끝은 내일의 무대 위에서 반짝일 것이고, 이 여름은 내 아이가 그 꿈의 첫걸음을 내딛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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