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미국에 온지 3~4년정도 되었을때이니 아마도 2008년정도쯤 이곳에서 만나게된 같은또래 친구 6명을 모아서 모임을 만들었었습니다
이름은 견우회였고요 개띠 친구들이라서 이름을 그렇게 지었고 매달 한번씩 만나서 같이 식사하는 정말 순수한 친목 모임였습니다
그중에 가장 힘들게 이삿짐 일을 했던 로이라는 친구가 너무 보고싶어 이렇게 글 올립니다
미국에 사는사람치고 사연없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그친구 엮시 젋어서 많은 사연 있었더라고요
위암이 걸려서 위를 잘라내고
그리고 운동을 정말 열심히 해서 남다르게 몸이 좋았었습니다
이삿짐 일을 하다가 자기가 무빙나라 라는 만들어서 이삿짐일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영광교회 다녔고, 나중에 그교회에서 좋은 여자 만나서 아기도 낳고 잘사는거같더니 어느날 힘들다며 한국으로 가야겠다고 애기하더군요 자주만나 친구의 정 많이 나누지못해 갈때까지 서로 존댓말에 호칭도 이름뒤에 씨를 붙였었지만
그래도 서로가 쳐다보면 무슨생각하는지 눈치 챌정도로
많은게 통했던 친구이기도 하고 내가 힘들지 않았다먼
친구로 많이도와도 줬을텐데 그러지 못해서 많이 아쉽고
속상했었던 그런 친구입니다
그러면서 가기전에 이런저런 애기나누며 예전 한국에 있었을때 하던일은
고소영 매니져도 했었고, 뮤직비디오 최진영 스카이 영혼에서 초호화 캐스팅이라는 타이틀에 맞는 출연진과 함께 같이 뮤직비디오를 찍었더군요
이제 시간이 많이 지나가버렸지만
아직도 그친구 모습이 가끔 생각납니다 고향은 대전이었고
이름은 김성수 나이는 70년 개띠 이고요 LA주님의 영광교회를 다녔었고 그곳에서 결혼식도 올렸었습니다 2010 쯤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갔고요
요즘은 너무 보고싶습니다. 이제는 애도 많이 컷을거같고요
혹시 이친구의 소식이나 연락하고 지내시는분 아래연락처로 텍스트 부탁드려요 제가 일중에는 연락을 못받아서요
213-663-8000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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