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이끌고 있는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오늘(30일) 일일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10만명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파우치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러지, 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오늘(30일) 연방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우리는 지금 하루에 4만여명의 신규 환자가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 상황을 되돌리지 못하면 하루 10만명까지 올라가도 난 놀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와 CNN이 보도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어 그래서 나는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장 많았던 때의 2배가 넘는 신규 환자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한 것이다.
파우치 소장은 또 정확한 예측을 할 수는 없다면서도 하지만 그것은 매우 충격적일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국가의 한 지역에서 대규모 발병이 일어나면 잘하고 있는 다른 지역도 취약해진다는 것은 내가 장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파우치 소장은 총 사망자 추정치를 재차 묻는 워런 의원의 질의에는 답변을 거부했다.
그는 나중에 결국 일치하지 않고 과도하게 부풀려졌거나 축소된 것으로 드러날 숫자를 제시하는 데 주저하겠다며
하지만 상황이 매우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아주 우려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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