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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2020 모닝뉴스 헤드라인

최영호 앵커 입력 06.29.2020 07:43 AM 조회 3,983
1. 미국의 코로나 19 바이러스 신규 감염자가 5일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제 2의 대유행 재확산으로 비화되고 있다. 바이러스 통제의 실패를 보여주는 명료한 신호라는 평가이다. 

2. 전 세계 확진자가 천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50만명을 넘은 가운데, 미국의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2백50만, 12만 5천명을 넘어서 모두 1/4씩을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3. LA카운티 역시 확진자가 10만 여 명을 향해 가고 있고, 사망자도 3천 3백명을 넘어섰다. 결국 LA카운티는 어제부터 CA주에 이어 카운티 내 술집운영 중단을 명령했다.

4. 지난 금요일 두달만에 백악관 태스트포스 브리핑을 재개했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어제 텍사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젊은 층 책임론을 부각시키며, 마스크 쓰기를 강조했다.

5. 앨릭스 에이자 복지부 장관은 현 상황이 두달 전과 달리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며, 코로나19신규 환자가 증가하면서 바이러스를 통제할 기회의 창이 닫히고 있다고 말했다.

6. 현재 미국 상황이 좋지 않다고 보는 비율이 76%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한 미국의 코로나19 사태 대응 전반에 대해서도 부정 평가가 62%로 긍정 평가 38%보다 크게 높았다.

7. 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주 정부들의 경제 재개방 시기와 관련해 '너무 빨랐다'는 의견이 39%, ‘적절했다'는 의견은 41%로 서로 비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8. 코로나19가 요양원 등 장기요양시설을 덮치면서 치매 환자에 대한 돌봄 활동이 직간접적인 지장을 받았고, 결국 이들 환자의 사망률이 전년 대비 최대 18% 증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9.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오늘부터 카운티 셰리프국 예산을 대폭 감축하고 공무원 수백명을 해고하는 내용 등이 담긴 내년 회계연도 수정 예산안을 검토한다.

10. 연방 법무부가 발급한 것 처럼 꾸며진 가짜 ‘마스크 착용 면제 카드’가 온라인 상에서 유포되고 있어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법무부는 성명을 통해 해당 카드는 가짜라고 강조했다.

11. Black Lives Matter 시위가 확산하고 있으나, 흑인의 84%와 백인의 53%가 동의할 뿐, 나머지 흑인 16%와 백인의 47%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돼 계층별 시각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12.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가 아프간 탈레반에 미군 살해를 사주한 것을 알고도 무대응으로 일관했다는 보도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일축했으나, 결국 진실게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1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대한 안일한 대응과, 대대적인 인종차별 반대 시위로 인해,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자신이 패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고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14. 존 볼튼 전 보좌관의 회고록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는 있으나, 비핵화 협상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고 오히려 교착의 책임을 볼튼에게 돌려 새로운 반전의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15. 한국 여야가 원 구성 협상에 끝내 실패하면서 35년만에 여당이 1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독식했다. 이로써 21대 국회는 사실상 단독 개원 및 상임위원장 선출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출발하게 됐다.

16.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한 지시에 대해 정치권 일각에서 비판이 제기되자 ‘검찰개혁 무력화 시도’라며 “좌절감이 들기는 하지만 그러나 꺾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17. 유타주에 대형 산불이 발생해 450에이커를 태우면서 일부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이 내려졌다. 이번 산불은 불꽃놀이로 인해 발생했는데, 범인은 체포됐다.

18. 압파쇄법 등 셰일가스 개발 기술을 주도해 2000년대 미국의 셰일 혁명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고,미국 내 천연가스 2위 생산업체였던 체서피크 에너지가 챕터 11파산보호를 신청했다.

19. 미시시피주 깃발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던 백인 우월주의의 상징이자 노예제 잔재라는 비판을 받아온 '남부연합기' 문양도 이번 BLM 운동으로 인해 마침내 사라지게 됐다.

20.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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