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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일대 어제 강풍! 오늘도 일부 지역에선 지속

박현경 기자 입력 12.16.2019 05:43 AM 수정 12.16.2019 07:15 AM 조회 2,488
남가주 일대 어제(15일) 강풍이 무섭게 불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어제 LA와 벤추라 카운티에는 시속 45마일에 달하는 돌풍과 함께 강한 바람이 불었다.

강풍이 불자 LA한인타운을 비롯한 각 지역에서는 팜트리에서 커다란 나뭇잎들이 쉴새없이 떨어졌다.

도로를 어지럽힌 나뭇잎들은 상당수 한쪽으로 치워지긴 했지만 어제가 일요일이었던 만큼 완전한 청소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오늘 (16일) 새벽까지도 여전히 일부 도로에는 나뭇잎들이 그대로 놓여져있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과 보행자들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

이런 가운데 국립기상청은 오늘과 내일도 바람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국립기상청은샌퍼난도 밸리와 산타모니카 산간지대 레크레이션 에리아, 산타 클라리타 밸리, LA카운티 산간지대, 오렌지카운티 인랜드 지역에 시속 40~60마일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하고 내일(16일) 밤 10시까지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

말리부부터 헐리우드 힐스까지 그리고 오렌지카운티 해안가 등 강풍 주의보가 발령되지 않은 지역에도 시속 30마일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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