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열을 식혀라’ .. LA 시 Cool Streets L.A. 시범 시행

라디오코리아 | 입력 10/22/2019 16: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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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친환경 도시를 꿈꾸는 LA 시가

기후 변화에 따른 기온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도심 내 온도를 낮추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행합니다.

 

LA 시는 낮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도로 포장재를 사용하고

캐노피와 결합된 버스정류장을 증설하는 것은 물론

가로수를 대폭 늘리는 등의 대책으로 오는 2035년까지

도심의 온도를 크게 낮추겠다는 계획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 시가 도심 내 온도 낮추기 프로젝트에 돌입합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오늘(22일)

시의 도로와 인도 표면 온도를 낮추기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 ‘쿨 스트릿 LA(Cool Streets LA)’을

실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파일럿 프로그램에는 태양이 지표면으로 내리쬐는

범위를 줄여 LA 시 도심의 온도를 낮출수 있는

프로젝트들이 포함됐습니다.

 

우선 LA 시는 강한 햇빛에도 도로가

낮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능하는  

특수 도로 포장재를 사용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가로수를 늘리고 캐노피가 결합된 버스정류장도

대폭 증설한다는 계획입니다.

 

건물이 받는 햇빛 양을 줄일 수 있도록

옥상 구조를 변경하는 비지니스 업주에게

에너지 효율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이러한 대책들은 사우스 LA에서 먼저 선보입니다.

 

공개된 프로젝트에 따르면 사우스 LA 지역 내

한 곳을 지정해 2개 블록에 걸친 거리에 가로수 14그루를 심고

캐노피와 결합된 버스정류장 4개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지정된 거리 3만 5천 스퀘어 핏에 특수 도로 포장재를 사용합니다.

 

LA 시정부는 사우스 LA 지역를 포함한 6곳에서

오는 2021년까지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어 각 프로그램의 경과에 따라 시행 범위를

대폭 확대할 방침입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실에 따르면

파일럿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1년까지 250 레인 마일에 달하는

도로에 특수 포장재를 사용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모든 버스정류장에 캐노피 시스템이 적용될 수 있도록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도심과 외곽 지역의 온도차를 1.7도

2035년까지 3도 낮추겠다는 계획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이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