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남성 Intel 회사 상대로 '차별 받았다' 소송 제기

라디오코리아 | 입력 07/21/2019 10:15:40 | 수정 07/21/2019 10: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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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둔 반도체 업체 Intel에서 근무하는

40대 한인남성이 인종차별을 이유로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지난 17일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법원에 접수된 소장에 따르면

올해 45살 한국계 미국인 류승룡씨는 Intel를 상대로

한인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014년부터 Intel에서 근무해온 류씨는

Intel은 인도 출신 직원들에게만 특별히 우대하고 있다면서

차별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는 국적을 이유로 차별을 금지하는

연방법을 위반한 것이는 설명이다.

류씨는 지난 1996년 도미해 지난 2009년 시민권을 취득했다.

 

이어 지난 2014년 8월 Intel에서 입사 면접을 보던 중

한 면접관이 동료 면접관에게

류씨는 한국인이고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다며

젊고 미혼인 인도 출신 남성을 고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차별적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류씨는 입사 후에도

회사측에서는 인도출신들을 우선적으로

승진에 포함시켰다고 강조했다.

뿐만아니라 인도 출신이 아닌 직원들은

매년 2~3주 휴가를 받을 수 있었지만

인도 출신은 2배더 많은 휴가를 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