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가 금연 구역 확대안을 추진한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오늘(19일) 간접흡연 피해를 막기위해 직할 지역(unincorporated areas) 내 금연 구역을 확대한다는 내용의 안을 표결에 부쳐 잠정 통과 시켰다.

금연 규정 강화안에서 표기한 직할 지역이란 LA 카운티 정부가 다른 기구나 조직을 통하지 않고 직접 관할하는 지역으로 로렌하이츠와 발렌시아, 말리부, 이스트 LA, 알타데나 등이 속한다.

이 안은 직할 지역 내 해변과 버스 정류장, 엘리베이터, 박물관, 도서관 등 공공장소 인근 25피트 내에서는 흡연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또 건물과 주차장, 골프장 등 카운티 소유 부동산 반경 50피트 내에서도 흡연할 수 없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금연 규정 강화안이 2차 표결에서 최종 통과될 경우 표결로 부터 30일 이후 효력을 갖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