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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2.17.2018 04:44 PM 수정 12.17.2018 06:04 PM 조회 2,094
1.백악관과 민주당이 국경장벽 예산을 놓고 첨예하게 맞서고 있어 토요일부터 연방정부의 부분 셧다운이 우려되고 있다. 연방정부 6개 부처의 셧다운이 실제로 벌어지면 성탄절과 연말연시의 우편과 항공여행, 국립공원 관광 등에서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2.텍사스 연방지법의 위헌판결에도 불구하고 2019년 새해 오바마 케어 등록과 보험 커버에는 아무런 변함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오바마 케어는 그대로 유지되는 동안 항소법원과 연방대법원까지 올라가 재심을 받게되고 워싱턴 의회에서는 대안을 다시 모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3.캘리포니아 주 검찰이 오바마케어 위헌 판결에 대해 항소하기로 했다. 이번 위헌 판결은 저렴한 의료법의 붕괴를 불러오고 5백만 명의 주민들이 위협을 받을 것이라며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4.캘리포니아주산 로메인 상추의 이콜라이균 감염 사태에 이어 전국 먹거리에 비상이 걸렸다. 로메인 상추는 물론 소세지와 소고기, 옥수수 통조림 등의 제품에 대규모 리콜 조치가 내려지면서 주민들의 식탁이 위협받고 있다.

5.세계적인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서비스기업 넥플릭스 고객을 타켓으로 하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온라인 지불 정보를 업데이트하라는 메일을 보내 이에 답신할 경우 개인정보를 빼내는 수법이다.

6.미국 시민권을 포기하는 미국인들의 급증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매년 100여명 한인들이 시민권으로 포기하는 등 전체에서 5천명을 넘어섰다. 귀화시민권을 포기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세금문제 때문으로 분석됐다.

7.미 국방부가 중남미 출신 이민자 행렬 캐러밴 유입을 막기 위해 미국과 멕시코 국경 지역에 투입했던 현역군인의 절반에 가까운 규모를 철수 시켰다.

8.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통합우주사령부를 창설하는 행정명령에 조만간 서명할 예정이다. 우주사령부를 만들면 미군의 11번째 통합 전투 사령부가 된다.

9.북한인권결의안이 유엔 총회에서 14년 연속 채택됐다. 미북 비핵화 대화가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미국과 국제사회의 압박이 강화되고 있어 향후 미북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0.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할 올해 마지막 연방준비제도 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하루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이 연준에 전방위 압박을 가했다. 연준이 미국 경제성장에 가장 큰 위협이라며 금리인상 중단을 요구했다.

11.오늘 뉴욕증시는 올해 마지막 FOMC 회의를 앞두고 극도의 위험회피가 나타나면서 끝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507.53포인트, 2.11% 급락한 23,592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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