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 온실가스 배출량이 지난 1990년대 수준을 되찾았다.
캘리포니아 주 대기자원국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4억 2천 900만 메트릭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캘리포니아 주가 오는 2020년까지를 목표로 달성하려던 지난 1990년대 온실가스 배출량인 4억 3천 100만 메트릭톤을 밑도는 것이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캘리포니아 주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현재 수준보다 40% 이상 줄이기 위한 새로운 노력을 추진 중이다.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대폭 줄이는 등 주 정부의 노력으로 현재 성과를 달성 할 수 있었던 만큼 오는 2030년까지는 차량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를 줄여야한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번 성과에 도달하기까지 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감소했지만 차량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는 오히려 늘어나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기차 비율을 높이는 등
친환경 교통 체계 확대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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