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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출근길, 프리웨이 물론 로컬도로도 '교통지옥'

박현경 기자 입력 11.16.2017 07:01 AM 수정 11.16.2017 07:08 AM 조회 5,802
남가주 지역의 출근길은 많이 막히는 것으로 악명높다.

그런데 LA동부 코로나 지역에서는 프리웨이는 물론 프리웨이 인근 로컬 도로들의 교통혼잡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 ABC7에 따르면 보통 새벽 5시 30분쯤부터   이미 코로나 91번 프리웨이에는 교통체증이 시작된다.

91번 프리웨이에 익스프레스 차선이 생겨나고 나서 지역 전체의 교통체증이 악화됐다고 코로나 주민들은 토로한다.

91번 프리웨이를 타기까지 워낙 막히다 보니까 운전자들은 지름길을 찾아 골목길을 많이 이용하고, 이로써 프리웨이 주변 로컬도로까지 크게 혼잡해지는 양상이다.

특히나 인내심을 잃은 운전자들은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행위도 서슴치 않는다.

새치기는 물론 차가 막히면 중앙선을 넘어 차가 오지 않는 반대편 차선을 이용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는 최근 이처럼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 단속을 강화하고 나섰다.

CHP는 많은 운전자들이 교통체증이 심해지면서 교통 앱을 이용해 보다 빠른 도로를 찾아 이용하고 있는데, 코로나 지역은 그런 교통 앱이 도움을 주게끔 만들어지지 않았다며 교통법규를 잘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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