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행운의 주인공이 역대 7번째로 높은 파워볼 당첨금을 한 달여 만에 수령했다.
캘리포니아 주 복권국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4억 4천 780만 달러 당첨금이 걸린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은 남가주에 거주하는 제프 린지와 그의 가족들이다.
린지 가족은 한 번에 당첨금을 모두 받아가는 방식을 택해 2억 7천 910만 달러를 수령했다.
남가주 메니피에 위치한 리커, 델리 가게에서 파워볼 티켓 10장을 구매한 린지는 이 가게에서 당첨자가 나왔다고 발표하기 전까지는 당첨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한다.
린지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원치 않는다면서 성명을 통해 재정 전문가들을 고용해 앞으로 복권 수령액을 어떻게 사용할지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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