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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또 100여명 해고…케이블TV 위기 현실화

김혜정 입력 04.26.2017 06:51 AM 조회 1,689
스포츠 전문 케이블 방송인 ESPN이 조직개편에 착수하고 방송인과 작가 등 100명 정도를   감원할 계획이라고  CNN 머니가 오늘(26일) 보도했다.

최근 1~2년사이 심한 경영난을 겪어온 ESPN이 코드 대신 직원들을 자르기로 한 것이다.

이번 해고 대상에는 TV, 라디오 그리고 온라인 담당자들이 골고루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감축은 케이블TV에서 넷플릭스나 유튜브와 같은 새로운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으로 빠르게 재편돼 스마트폰으로 스포츠 뉴스를 보는 이들이 생겨나면서 ESPN 가입자 수가 급격히 떨어진데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ESPN는 이번 감축과 관련해 공식적인 언급은 피하고 있지만 이미 전직원들에게 관련 내용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한 상태다.
ESPN은 지난해에도 3백 명 정도를 감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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