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탈리아 돕기 행사가 주말인 오늘(8월27일) 남가주 지역 곳곳에서 펼쳐졌다.
남가주 지역 일부 ‘Italian Food’ 레스토랑들은 특정 파스타 요리를 지정해 그 매출 수익을 이탈리아 지진 피해 성금으로 사용했다.
오늘 행사에 동참한 남가주 수백여개 레스토랑들이 이탈리아 지진 피해 성금으로 사용한 메뉴는 유명 파스타, ‘Pasta Amatriciana’다.
‘Pasta Amatriciana’는 소테 기름으로 볶은 베이컨과 돼지 갈비살인 판체타, 플럼 토마토, 신선한 바질에 링귀네 면으로 만든 남가주에서 인기있는 대표적인 파스타 요리중에 하나다.
이처럼 민간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이탈리아 강진 피해자 돕기 행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LA 시에서는 이탈리아 강진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촛불추모집회가 열린다.
LA 시는 오는 29일(월) 저녁 7시30분, 200 N. Spring St에 있는 LA 시청 남쪽 광장에서 이탈리아 강진 희생자들을 위한 촛불추모집회를 개최한다.
이탈리아 LA 총영사관이 주최하는 29일(월) 저녁 LA 시청앞 촛불추모집회는 이탈리아 LA 총영사와 LA시 지도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29일(월) 저녁 LA 시청 앞에서 열리는 중부 이탈리아 강진 피해 희생자를 위한 촛불추모집회는 이탈리아에서 이민온 가문의 4대 후손인 에릭 가세티 LA시장과 이탈리아계 이민 1세대인 조 부스카이노 15지구 시의원이 후원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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