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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운전자, 6년에 한 번꼴로 ‘쾅’

문지혜 기자 입력 06.27.2016 06:02 PM 조회 2,233
LA시가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도시 중 한 곳으로 꼽히는 불명예를 안았다.

자동차 보험사 ‘올스테이트’(Allstate)가 올해 발표한 ‘베스트 드라이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주요 거점도시 200여곳 가운데 LA는 안전등급 193위를 기록해 하위 10권 안에 들었다.

LA시에 거주하는 운전자들은 6년에 한번 꼴로 차량 간 접촉사고를 경험했지만, 1위인 텍사스 주 브라운스빌은 15년에 한 번으로 무려 2배 이상 차이가났다.

이는 해마다 자동차 충돌·추돌사고 발생 건수를 분석한 것으로 LA는 전국 평균보다 59%나 높았다.

특히 글렌데일은 5.8년에 한 번꼴로 접촉사고가 발생했으며, 북가주의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 산호세도 평균을 웃돌았다.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랜캐스터와 싸우전드옥스 2곳만 평균치 아래를 기록해 그나마 안전한 지역으로 뽑혔다.

한편, 지난 한 해동안 LA지역 운전자들은 81시간을 교통체증에 허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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