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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D, 여름 시즌 맞아 교통 단속 강화

이황 기자 입력 05.27.2016 06:00 PM 수정 05.27.2016 06:19 PM 조회 2,517
[앵커멘트]

LAPD가 차량들이 도로로 쏟아져 나오는 여름 시즌을 맞아 보행자 안전을 위해 교통 단속 강화에 들어갑니다.

LAPD는 보행자들의 교통 사고율이 높은 타운 인근을 포함한 지역 내 5곳의 교차로 인근 순찰을 늘리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PD 가 주민들의 교통사고가 늘어나는 여름 시즌을 맞아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 단속을 강화합니다.

LAPD는 여름 시즌 시작과 동시에 학교들이 잇따라 방학하면서 어린이를 포함한 보행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교통 사고율이 가장 높은 교차로 5곳을 선정해 인근 지역 순찰을 늘리는 등 교통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해 순찰 활동을 늘리기로 한 곳에는 윌셔 블루버드와 알바라도 스트릿, 6가와 알바라도 스트릿 교차로 등

한인 타운 인근 교차로들이 포함됐습니다. 

이 밖에 LA 다운타운의 데일 스트릿과 브로드웨이, 사우스 LA 지역의 브로드웨이와 게이지 에비뉴, 그리고 샌 페드로 스트릿과 플로랜스 애비뉴가 만나는 구간이 선정됐습니다.

LAPD는 여름철 발생하는 교통 사고 가운데 교차로에서 발생하는 교통 사고 발생율이 가장 높다고 밝히며 특히 이 다섯곳 교차로에서 순찰 활동을 대폭 늘려 과속과 신호 위반을 하는 차량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일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LA타임즈에 따르면 실제로 LA다운타운에서는 보행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한인 타운이 두 번째로 높은 보행자 교통 사고율을 보였습니다.

LA 한인타운 내 29곳 교차로에서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는 지난 2002년과 2013년 사이 407건에 달했습니다.

LAPD는 신호 위반과 과속이 보행자 교통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라면서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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