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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불법체류 한인 16만 9천명, 매년 감소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1.20.2016 03:29 PM 수정 01.20.2016 05:23 PM 조회 3,711
2012년 19만 8천, 2013년 18만 7천, 2014년 16만 9천 전체 불법체류자 2014년 1090만명, 10여년만에 최저치

** 미국내 불법체류자 현황(CMS 이민연구센터 보고서)
구분2012년2013년2014년
전체1111만명1101만명1090만명
9위 한국19만 8000명18만 7000명16만 9000명
1위 멕시코611만 5000명608만 8000명599만명


미국내 불법이민자들의 전체 숫자가 1090만명으로 10여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불법체류 한인들도 매년 감소해 16만 9000명으로 추산됐다.

불법체류 한인들의 숫자는 국가별로 멕시코, 엘살바도르, 중국, 인도, 필리핀 등에 이어 9번째 많은 것 으로 나타났다.

미국내 불법이민자들이 해마다 감소하며 1100만명 아래로 떨어져 2003년 이래 10여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같은 추세로 미국서 불법체류하고 있는 한국인들도 매년 감소하며 16만 9000명으로 국가별로는 9번째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싱크탱크인 CMS(이민연구센터)가 20일 발표한 미국내 불법이민자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현재 전체 불법이민자들은 1090만명으로 추산돼 전년도 1101만명에서 10만여명 감소해 처음으로 11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2003년이래 10여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한인 불법체류자들은 2014년 현재 16만 9000명으로 추산돼 국가별로는 9위를 차지했다.

한인 불체자들은 2010년 20만 6000명, 2011년 20만 3000명이었다가 2012년 20만명 아래로 떨어 졌다

한인 불체자들은 2012년 19만 8000명을 기록했으며 2013년에는 18만 7000명, 2014년에는 16만 9000명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멕시코 출신 불법이민자들이 2014년 600만명 아래로 떨어졌으나 599만명으로 여전히 단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위는 엘살바도르인데 나홀로 밀입국 아동들이 많았던 탓에 63만명으로 오히려 전년보다 증가했다.

3위는 과테말라로 49만 9000명으로 전년보다 2만명 줄었다.

4위는 인도출신들로 39만 2000명으로 전년도 40만 1500명에서 1만명 감소했다

5위는 온두라스로 34만 9000명이고 6위가 중국 출신들로 31만 5000명에 달했으며 7위는 필리핀 으로 23만 5000명, 8위는 도미니카 공화국 17만 9000명으로 한국 보다 많았다.

주별 서류미비 거주자들을 보면 캘리포니아가 259만 8000명으로 가장 많고 텍사스가 173만 7000명, 뉴욕이 81만 7000명, 플로리다 71만 1000명, 일리노이 45만 5000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뉴저지 45만 2000명, 조지아 34만 5000명, 노스 캐롤라이나 32만 2000명, 애리조나 27만 7000명, 버지니아 26만 9000명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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