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난사 현장에서 총알 7발을 맞으면서도 머서를 육탄 저지해 추가 피해를 막으며 ‘영웅’으로 떠오른 크리스 민츠(30)에게 단 하루 만에 약 68만 달러의 성금이 모였다.
인터넷에서 이뤄진 모금에는 2만여 명이 참여했다.
성금은 치료비와 생활비로 사용될 수 있게 민츠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민츠는 육군 출신으로 제대후 Umpqua Community College 입학한 30살 늦깍이 신입생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더글러스 카운티의 존 핸린 경찰서장은총격 현장에서 발견된 총기 6정을 포함해 머서 소유의 총기 14정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머서의 가족은 경찰을 통해 짧은 성명을 발표했는 데 너무나도 끔찍한 사건에 큰 충격을 받고 깊은 슬픔에 빠졌다며 이번 사건으로 숨지고 부상당한 사람과 그 가족들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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