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책을 모색하기위해 매년 열리는
유엔 기후정상회담이
오늘(23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됐습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번 기후회담은
지난 2009년 덴마크 코펜하겐 기후회담 이후
첫 정상급 회담으로
오바마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등
세계 120개국 정상들이 참석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개막 연설에서
이번 세기가 끝나기 전에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탄소제로' 시대에 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번 기후 정상회담에서 국제 정상들은
2015년에 있을 신기후협정 타결에 앞서
기후변화 예방에 대한 국제사회의 뜻을
하나로 결집시키는데에 동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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