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의 하락세를 완전히 떨쳐내지 못한 주식시장은 확실히 약해진 모습을 보이며 위기감을 가중시켰습니다. 글로벌 증시와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모두 엇갈리며 호재로 작용하지 못한 가운데 이번주 있을FOMC회의에 대한 부담감은 매도세의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그결과 초반부터 몰려온 매도세는 집중적으로 NASDAQ을 공략하며 개장내내 크게 압박했고 유일하게 DJ만 상승반전에 성공하며 소폭상승을 지켰습니다. NASDAQ이 6주만에 최악의 날을 기록하며 폭락했음에도 불구하고 S&P 500은 보합수준의 소폭하락에 머물렀고 DJ는 상승했습니다. 이정도까지3대지수가 서로 엇갈린 모습을 보인게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을만큼 오늘 장의 움직임은 상당히 특이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금요일과 달리 막판에 dip buyer들이 몰려오며 장의 상태가 조금이나마 호전되는 현상을 보여 회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것을 암시했습니다. 한편2012년도 financial reporting과 관련해 SEC가 조사를 착수했다고 전한 RATE은6개월반 최저치를 기록해 올해에만 무려40%나 주가가 폭락하는 암울한 상태를 나타냈습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