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6년도 여러 자료들에 의하면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29%~31%가 중독되어 있다고 한다.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약 45.8%~57%가 스마트폰 중독증상을 보이며, 1일 평균 144~352회 점검하고, 71%는 짐대 옆에 놓고 잠자며, 50% 이상은 24시간 스마트폰을 계속 켜놓고 있다고 한다.
스타티스타 자료에 의하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주요 활동들은 채팅과 메시징 74.7%, 이메일 70.95%, 온라인 뱅킹 62.9%, 음악감상 61.7%, 비디오 시청 61.1%, 상품검색 56.7%, 상품구입 56.6%, 비디오 또는 사진 업로딩 54.55%, 뉴스읽기 52.3%, 인터넷 콜 47.45%, 온라인 지도내비게이션 46.7%, 영화시청 44.85% 등이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매일 평균 150번 전화기를 Unlock 하고, 63회 스마트폰을 점검하며, 성인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40%는 화장실에서도 그리고 12%는 샤워장에서도 사용하며, 44%는 휴가 중인데도 업무관련 이메일들을 체크한다고 한다. 86%는 대화를 나누면서도 스마트폰을 점검하며, 미국 성인 84%는 근무시간 중에도 자신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2024년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스크린 시간은 4시간 25분으로 2022년의 2시간 54분보다 1.5배가 증가되었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75%는 운전 중에도 텍스트 메시지를 한 적이 있다고 한다. 요즘 미국의 자동차 사고들 중에 1/4은 텍스팅 문제 때문이라고 하며, 운전 중에 텍스팅은 약 4초 동안 도로상황에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게 만들어서 음주운전보다 6배나 더 사고위험이 높다고 한다.
이어서 필자가 2019년 8월 12일자 미주한국일보 오피니언에 기고했던 “디지털 중독시대” 글을 다시 소개한다. 지난 6년 사이에 얼마나 스마트폰 중독이 더 심해졌는지를 알 수 있고 “디지털 중독의 예방과 회복치유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중독자들 중에 많은 사람들은 중독으로 망가지기 전에는 IQ가 높고, 에너지가 넘치며, 성실해서 가정과 직장에서 신임 받았던 훌륭한 인재들인 경우가 대부분 이다.
20세기까지의 중독과 치유패턴은 주로 알콜이나 마약과 같은 중독물체 남용에 국한되었기 때문에 가족차원에서만 고통감수와 회복안내 반응들을 보였다.
실제로 알콜 회복모임이 형성된 1935년경에도 술 문제로 직장에서 해고된 알코올 중독자들이 삶을 비관한 나머지 호텔투신, 총기발사, 또는 마구간에 목을 매는 등의 극단적인 수단으로 자살한 사건들이 있었다.
21세기에 들어서는 인터넷과 테크놀로지의 발달로 알코올이나 마약문제가 없는 사람들까지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으로 매일 전화, 문자메시지, 게임, 채팅, 온라인 도박과 쇼핑 등을 남용해서 디지털 중독자들이 대거 늘어나고 있다.
요즘은 중독으로 인한 가정파탄은 물론 직장에서도 종업원의 중독문제로 생산성 저하, 공금유용, 해고, 자살, 보복적인 살해사건 등의 문제들이 일어나 피해가 더 커지고 있다.
거의 모든 중독자는 마약이나 알코올의 유해성분 또는 중독적인 행위의 부정적인 영향들로 변형된 뇌 기능과 육체의 생체학적 변화들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해고와 직장구하는 일로 추가적인 불편함과 고통을 받게 되면 우울증이 더욱 심해져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가 쉽다.
중독자들은 먼저 자신의 소유물을 처분하거나 크레딧 카드를 다 써버린 다음, 가족들의 귀중품을 전당포에 맡기거나 집이나 주식 등을 처분한다. 더 이상 잡히거나 팔 것이 없을 때는 주위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해서 돈이나 물건을 빌려서까지 중독행위를 계속하며, 빌려준 사람이 돌려달라고 할 때에는 잊어버렸다거나 도난당해서 없다고 둘러댄다.
중독문제로 본인과 가족들은 직접적으로 그리고 고용주들은 간접적으로 고통과 피해를 당하게 된다. 사업체 내에 약물남용이나 디지털 중독문제가 있는 고용주들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중독문제가 있는 근무자들은 늦게 출근하거나 결근, 갑작스런 조퇴를 하고 직장을 자주 바꾸기도 한다.
실제로 4년간 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의 도박회복모임에 참석하면서 재발이 많았던 한 40대 가장은 15년 간 13번이나 직장을 바꾸었다.
이제 중독증 치유안내는 가족과 고용주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할 상황이고 그래야 더 효과적이다. 고용주들은 중독을 다른 만성질병과 같이 “혼자의 힘으로는 나을 수 없는 병”으로 이해하고, 직원을 해고하기에 앞서 회복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치료받도록 하면 고급인력 유지는 물론 직원 가족들의 복지까지 함께 돌볼 수 있게 될 것이다.
회사차원의 중독증 예방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서 모든 직원들이 디지털 매체를 적당한 한계 이상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미 중독된 직원은 더 망가지기 전에 디지털중독 회복모임에 참석시켜서 치료받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해왕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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