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요즘 한인타운에서 발행되는 신문에 한인사회의 식당역사를 시리즈로 소개하는 ‘K타운 맛따라기’라는 칼럼이 연재되고 있습니다. 한인들의 터전인 한인타운을 포함한 LA에는 역사만큼이나 많은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60년 전엔 당시 한인들의 정신적인 모임 장소였던 대한인 국민회 근처의 고려정이 한인 식당의 원조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만, 수십년동안 이어진 한인사회의 예전 음식점들이 이젠 대부분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숯불집이나, 강남회관, 청기와, 장안된장 등 아직도 건재한 식당들이 남아있긴 합니다. 또 무수한 식당들이 생겼다가 없어지고, 또 그 자리엔 새 이름의 식당들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런 음식점들의 역사를 전해주는 칼럼 ‘K타운 맛따라기’는 한인들에게 추억을 선사해 주기도 하지만, 한인사회의 이민역사의 한 페이지로 기록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7월 넷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LA한인타운의 음식점 역사를 짚어봅니다. LA 한인신문에 ‘K타운 맛따라기’라는 칼럼을 연재하고 계신 CBC 윌셔프로퍼티의 라이언 오 대표 모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이황, 기술 편집 김민준,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건강한 주말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