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ga Millions 복권 추첨에서 1등이 나오지 않았다.

CA 복권국에 따르면 어제(3월22일) 저녁 Mega Millions 복권 추첨을 실시한 결과 전국에서 1등 복권이 한장도 판매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제 새로운 1등 당첨금은 1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당첨금이 될 것으로 보이는 11억달러는 미국 복권 역사상 8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한국 원화로 환산하면 1조 3천억원이 넘는 규모다.  

1등 당첨금 9억 7,700만달러를 놓고 어제 저녁 실시된 Mega Millions 복권 추첨에서 당첨번호는 3, 8, 31, 35, 44 그리고 Mega Number 16이었다.

이 6자리 당첨번호를 모두 맞춘 복권은 전국에서 한 장도 판매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Mega Number를 제외한 나머지 5자리 맞춘 복권은 CA를 비롯해 Florida, Illinois, Nebraska, Texas, Vriginia 등 모두 6개 주에서 한장씩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5자리를 맞춘 복권 소지자는 당첨금 100만달러를 받는다.

그런데 Viriginia 주의 당첨자는 복권을 구입할 때 플레이 당 1달러씩 더 지불하는 Megaplier Option을 선택했고 이번 추첨에서 3배(x3)가 나왔기 때문에 당첨금으로 300만달러를 받게됐다.

나미저 5개 주 당첨자들은 100만달러씩을 받을 예정이다.

CA 주에서는 Riverside 카운티 Banning 시에 있는 한 주유소에서 5자리 숫자를 맞춘 복권이 판매돼 당첨자는 736,435달러를 받게된다.

CA 주는 판매된 복권 수와 당첨자 숫자 등에 따라 당첨금이 달라지는 Pari-Mutuel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최종 지급액이 다른 주들과 조금 차이가 난다.  

Mega Millions 복권에서는 마지막 1등 당첨자 이후에 어제 추첨까지 30번 연속으로 1등 복권이 나오지 않고 있다. 

Mega Millions 복권은 CA 주를 비롯해서 전국 45개 주와 Washington DC, 그리고 미국령 U.S. Virgin Islands 등에서 시행되고 있다.

Mega Millions 복권 1등 당첨 확률은 3억 257만 5,350분의 1이다.

다음 Mega Millions 복권 추첨은 3월27일(화) 저녁이고 새로운 1등 당첨금은 11억달러까지 오를 전망이다.

다음주 화요일 5일 추첨에서6자리를 모두 맞추는 복권이 나온다면 11억달러를 받게된다는 것인데 세금과 수수료 등을 제외하고 실 수령액이 약 5억 2,58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