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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 등 미 중부 토네이도 강타..5명 숨져

박현경 기자 입력 04.29.2024 06:17 AM 조회 2,394
지난 주말 토네이도가 오클라호마 주 등 미 중부 곳곳을 강타하며 커다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강력한 토네이도는 네브래스카 주와 아이오와 주에 이어 오클라호마 주까지 휩쓸었다.

어제 아칸소와 루이지이애나, 오클라호마, 미주리 그리고 텍사스 등 5개주에는 토네이도 경보가 발령됐었다.

특히 오클라호마 주에는 38개의 토네이도가 휘몰아쳤고, 주지사는 12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번 토네이도로 오클라호마와 아이오와 주에서는 최소 5명이 숨졌다고 뉴욕타임스가 어제(28일) 전했다.

사망자들 가운데는 갓난아기도 포함됐다.

또 100명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네브레스카 주에서는 강풍에 열차가 탈선하는가 하면, 주택과 농지가 파괴되고 공항이 일시 폐쇄되기도 했다.

또 건물 벽과 지붕이 모조리 날아가기도 했다.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며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겼다.  

토네이도는 최고 풍속이 시속 160마일을 넘길 정도로 위력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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