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 ‘코로나 19’ 사망자 숫자가 드디어 5,000명을 넘어섰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어제(8월11일) 신규 사망자 숫자가 6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약 5개월도 채 안돼 누적 사망자 숫자는 5,057명이 됐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 국장은 누적 사망자 숫자가 5,000명을 넘어선 것에 대해 ‘Tragic Milestone’, 즉 ‘비극적 이정표’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바바라 퍼레어 보건국장은 이번 팬데믹 기간 동안 희생된 사람들 숫자라며 매우 가슴 아픈 수치를 상징한다고 강조했다.
LA 지역에서는 어제(8월11일) 신규 감염자 숫자가 1,440명으로 나타났는데 그 전날(10일) 1,920명보다 480명이나 줄어든 수치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지역내 한 대형 연구소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면서 실제로 현실에서 단 하루만에 그렇게 많은 신규 감염자 숫자가 한꺼번에 감소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병원 입원환자 숫자는 어제(8월11일) 모두 1,524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 수 주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기 때문에 LA 카운티 ‘코로나 19’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고 보건국은 분석했다.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