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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티 LA시장, 파티 하우스 물∙전기 차단 경고

박현경 기자 입력 08.06.2020 05:12 AM 수정 08.06.2020 10:41 AM 조회 4,172
코로나19 명령을 위반한 대규모 파티가 보고되자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파티장에 유틸리티를 차단하겠다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가세티 시장은 어제(5일) 시당국에 파티와 같은 모임을 주최하는 측 건물의 수도와 전력 서비스를 차단하는 권한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일(7일) 저녁부터 LAPD가 출동해 해당 장소에서 대규모 파티가 벌어진 것과 파티가 반복적으로 이뤄진 증거를 확인하면 LAPD는 LA수도전력국 DWP에 48시간 내 물과 전기를 끊어달라는 요청을 하게 된다.

가세티 시장은 이미 모든 나이트클럽과 바들은 문을 닫은 상태인데 주로 비어졌거나 단기 렌탈 주택에서 파티가 열리면서 대규모 하우스 파티장이 '언덕 위 나이트 클럽'이 돼버렸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런 대규모 파티로 인한 물결은 파티장을 넘어 커뮤니티 전체로 번지는데 이는 바이러스가 빠르게 그리고 쉽게 퍼지기 때문이라고 가세티 시장은 설명했다.

앞서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은 어제 성명을 통해위생 지침을 위반하고 파티 등을 벌이는 행태에는벌금과 구금형이 뒤따를 수 있다고 밝혔다.

보건국은 특히 법적 구속력을 강화하기 위해각 시 정부, 치안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월요일 총격사건이 발생하면서 알려진 베벌리힐스 대규모 파티에는 2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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