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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카운티, 오늘 75명 확진.. 1명 사망

주형석 기자 입력 04.04.2020 02:25 PM 조회 17,494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남가주 Orange County에서 계속 ‘코로나 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Orange County 보건국은 오늘(4월4일) ‘코로나 19’ 관련해 정오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 숫자가 786명이고 총 사망자 숫자는 14명이라고 밝혔다.

오늘(4월4일) 들어서 확진자가 75명 늘어났고 사망자는 1명이 더 추가된 것이다.

오늘 나온 사망자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이 없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는 ‘코로나 19’ 환자들 경우에 어제(4월3일)까지 103명이었다가, 오늘(4월4일) 112명으로 늘어났다.

입원한 환자들 중에서 71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Orange County 보건국은 전체 감염자들 중에서 가장 많은 41%가 45살에서 64살 사이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 다음으로는 65살 이상이 18%, 25살~34살이 16%, 35살~44살 15%, 18살~24살 9% 등의 순서다.

Orange County ‘코로나 19’ 감염자들 중 한명은 아이인데 몇살인지, 성별은 무엇인지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남녀 비율에서는 남성이 54%로 다소 높았다.

지금까지 Orange County에서는 총 9,797명이 ‘코로나 19’ 테스트를 받아 하루 평균 990여명이 테스트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Orange County내 도시들 중에서는 Anaheim이 74명으로 가장 많은 감염자들이 나왔고 이어서 Irvine과 New Port Beach가 각각 7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Orange County 보건국은 지역내 ‘코로나 19’ 감염자들 중에 Orange County Sheriff 경찰관 2명도 포함돼 있다고 확인했다.

그 중 한명은 ‘Theo Lacy Jail’에서, 나머지 한명은 ‘Santa Ana Main Jail’에서 각각 근무중이었다.

현재 두명의 Orange County Sheriff 경찰관들은 자신들의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캐리 브론 Orange County Sheriff 대변인은 전했다.

Orange County Sheriff는 두 명의 확진자들이 근무했던 교도소들의   동료 경찰관들과 재소자들에게 감염 사실을 통보했다.

두 교도소들의 다른 경찰관들은 만약 ‘코로나 19’ 증상이 있는 것으로 느껴진다면 자가격리, ‘Quarantine’할 것이 권고됐고 재소자들에 대해서는 ‘Monitoring’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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