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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트럼프 행정부 불체자 강력 단속에 반발'

박수정 기자 입력 02.16.2020 07:59 AM 수정 02.16.2020 10:06 AM 조회 4,029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류자에 대한 전쟁을 선포하면서 LA시정부를 비롯한 지역 내 사법, 치안 당국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에릭 가세티 LA시장과 LAPD 등 사법 치안 당국은 성명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지역 경찰과  이민세관단속국 ICE와의 마찰이 끊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러한 상황은 캘리포니아에서 명백히 드러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경찰과 ICE와의 협력을 막는 피난처 주 법안 SB54를 시행 중임에도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무시하고 불체자 단속을 강행하고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가세티 시장은 LA시정부는 반이민 정책에 맞서 주민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대비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방세관국경 보호국은 LA등 9개 대도시에 50 명의 국경 순찰대 요원과 50 명의 현장 작전 요원들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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