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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 힐스, 포터랜치 대형 산불 빠르게 확산

박현경 기자 입력 10.11.2019 05:16 AM 수정 10.11.2019 07:16 AM 조회 8,156
(Photo: LA Times)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그라나다 힐스와 포터랜치, 실마 일대 대형 산불이 발생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LA소방국에 따르면 산불은 어젯밤(10일) 9시쯤 실마 지역에서 발생했다.

야넬 스트릿과 새들리지 로드 인근 210번 프리웨이 서쪽방면에서 산불이 처음 보고돼 이 산불은 ‘새들리지 산불’로 명명됐다.

산불은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산불의 불꽃은 5번 프리웨이를 뛰어 넘어  서쪽, 그라나다 힐스와 포터랜치 지역으로까지 산불이 확산됐다.

새벽 3시 현재 산불로 4천 6백 에이커가 전소됐다.

진화율은 0%다.

또 산불로 주택들이 전소됐는데, 소방국은 정확히 몇 채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는지 현재로서는 파악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LA소방국은 산불이 벤추라 카운티로 확산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산불 위험이 고조되자 경계태세에 있던 소방당국은 산불 발생 후 산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그리고 산불에 위협받는 주택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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