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의 2019시즌 개막전 선발이 류현진으로 확정됐다.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오늘(22일) 류현진이 오는 28일 오후 1시 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즌 개막전 선발로 나서게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류현진은 잭 그레인키와 대결한다.
당초 이 자리는 클레이튼 커쇼의 것이었지만, 커쇼의 어깨 부상으로 시즌 준비가 지연되면서 류현진이 대체하게됐다.
류현진과 함께 선발 후보로 거론됐던 리치 힐 역시 왼쪽 무릎을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태다.
한국 선수가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등판하는 것은 2001년 박찬호 이후 1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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