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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합계출산율 하락, '1.62'로 1930년대 이후 역대 최저

서소영 기자 입력 04.25.2024 02:16 PM 조회 1,713
미국 출생률이 신생아 증가세 둔화로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지난 10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발표한 자료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2023년) 출생아 수는 약 359만 1,328명으로 2022년 출생아 수 366만 7,758명보다 2% 감소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촉발된 신생아 증가세가 펜데믹 종식에 따라 이전에 관찰됐던 연간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또한 여성이 일생 동안 낳을 평균 출생아 수를 계사하는 합계출산율은 1,000명당 1.616으로 집계됐다.

이는 1930년 대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다.

질병통제예방센터 소속 브래디 해밀턴(Brady Hamilton)은 CBS와 인터뷰에서 세대를 대체하기 위해 필요한 수준으로 합계출산율이 2.1을 넘겨야 한다며 회복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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