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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연방정부 2차 미북 정상회담 베트남 개최 계획

이황 기자 입력 01.20.2019 12:49 PM 조회 2,559
연방 정부 관리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이 베트남에서 열리는 것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오늘(20일) 이 계획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다음달(2월)에 열릴 2차 정상회담은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에서 열릴 것이유력하지만, 2017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열렸던 다낭과 베트남 남부의 호찌민 역시 가능한 장소로 논의돼왔다고 전했다.

그동안 회담 장소로는 베트남 외에 태국 방콕과 하와이 등이 거론돼 왔다.

CNN방송은 지난 8일 백악관이 2차 정상회담 장소 선정을 위해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 하와이를 답사했다고 보도한바 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연방 정부나 북한 모두 이번 면담 이후 합의된 것이나 향후 예정된 정상회담에서 얻을 수 있는 것에 대해 더 많은 다른 내용을 제공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김 위원장은 이달 초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타협하지 않는다면 협상에서 떠날 것이라고 위협했기 때문에 2차 정상회담에 관한 발표는 미국이 북한에 대한 제재 완화 거부 입장을 누그러뜨리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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