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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업 호실적에 환호 다우 2.17% 급등 마감

이황 기자 입력 10.16.2018 02:30 PM 조회 1,933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기업의 호실적에 힘입어 큰 폭 올랐다.
오늘(16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어제보다 547.87포인트(2.17%) 급등한 25,798.42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어제보다 59.13포인트(2.15%) 상승한 2,809.9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4.75포인트(2.89%) 급등한 7,645.49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주요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실종사태 추이 등을 주시했다.

기업들의 호실적이 이어지면서 증시 투자 심리가 되살아났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존슨앤드존슨, 유나이티드헬스 등이 모두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내놨다.

유나이티드헬스는 이날 4.73% 급등했고, 존슨앤드존슨 주가도 1.95% 오르며 장을 이끌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JP모건체이스 등 은행의 경우 호실적에도 주가가 실적 발표 당일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날 모건스탠리는 실적을 바탕으로 5.7%, 골드만삭스는 3% 급등했다.

넷플릭스와 아마존 등 최근 부진했던 주요 기술주와 반도체 기업 주가도 이날 큰 폭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넷플릭스 주가는 장중 4% 올랐고, 장 마감 이후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순익과 매출, 가입자 수 등이 시장 기대를 웃돌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13% 이상 추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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