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초반의 rally mode를 끝까지 지키며 지난주 화요일 이후 처음 상승하는데 성공했다. 

글로벌 증시가 엇갈린 가운데 실적호조를 기록하며 일제히 상승한 대표기업들은 매수심리를 제대로 자극했다. 

강세로 출발한 후 곧바로 rally mode에 돌입한 장은 고조된 분위기 속에서 동요없이 폭등세를 지켰다. 

어제까지 17개월만에 처음 5일 연속 떨어졌던 NASDAQ이 오늘은 가장 크게 폭등했고 DJ와 S&P 500은 이틀째 회복세를 연결시켰다. 

그리고 오늘 강세가 하루동안의 반짝 상승으로 끝날 수 있다는 불안감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상황에서 매수세는 개장내내 panic buying수준을 유지해  나만 빼고 장이 오를 것을 조바심내는 심리가 쉽게 사라질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암시했다. 

한편 CMG은 예상치를 능가한 실적호조와 함께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났다는 분위기가 형성되자 2006년 상장 이후 12년만에 가장 크게 올라 10개월 최고치를 찍고 올해들어 무려 46%나 폭등한 모습을 기록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