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알래스카 해상서 규모 7.9 강진 발생

박현경 기자 입력 01.23.2018 05:20 AM 수정 01.23.2018 07:03 AM 조회 6,565
오늘(23일) 알래스카 주 해상에서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했다.

연방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늘 새벽 0시 31분, LA시간 오늘 새벽 1시 31분 알래스카주 알래스카만 코디액 섬에서 남동쪽으로 175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5마일이다.

연방 지질조사국은 당초 지진의 규모를 8.2로 측정했다가 이후 7.9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지진으로 알래스카는 물론 워싱턴주와 오레건주 등 미 서부 해안을 비롯해 캐나다와 하와이에도 한때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이 곳 캘리포니아 주에도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가 이후 해제됐다.

앵커리지에 사는 한 주민은 "이제껏 경험해본 지진 중 가장 길게 지속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지진이 일본에서 규모 9.0의 지진이 발생하고 거의 7년 만에 가장 큰 규모로 기록됐다고 설명했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요 언론들은 전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