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로 돈을 세탁해 이슬람국가(ISIS)에 후원금을 보낸 여성이 검찰에 붙잡혔다.
CNN 등에 따르면, 오늘(14일) 뉴욕 롱아일랜드에 사는 올해 27살의 주비아 샤나즈라는 여성은 8만 5천달러를 대출받은 뒤 이 돈으로 비트코인 등을 구매해 파키스탄이나 중국, 터키 등지의 개인이나 유령법인에 접속해 송금했다
검찰은 이 여성이 여러 IS 선전 사이트에 접속해 IS에 참가할 방법을 찾았고 시리아로 가서 IS에 합류할 계획을 짰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파키스탄에서 태어난 미국시민이다.
이 여성은 은행사기와 돈세탁 등의 혐의로 연방법원에 기소됐다.
유죄 판결을 받으면 샤나즈는 은행 사기로 최대 30년, 돈세탁을 할 때마다 최대 20년형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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