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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이번주 금요일 폭우..홍수, 산사태 주의

김혜정 입력 10.26.2016 08:04 AM 조회 2,578
이번주 금요일부터 남가주에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국립기상대는 현재 북태평양에서 형성된 구름이 동쪽으로 서서히 이동해오고 있으며 내일쯤 센트럴 코스트에 도착해 금요일 이른 아침부터 남가주 일대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했다.

LA와 벤츄라 카운티 일대에는 1인치, 샌 루이스 오비스포와 산타바바라는 최대 2인치 정도의 강우량이 예상된다.

남가주 산간지역에는 더 많은 양의 폭우가 내려   홍수와 산사태로 주택가에 진흙더미가 떠내려올 수있어 거주민들 뿐만아니라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샌가브리엘 벨리 풋힐 지역와 아부사 등은 지난 수년간 가뭄과 잦은 산불로 지반이 상당히 약해져 있는 상태다.  

남가주에 올 가을 처음 찾아오는 이번 폭우는 가뭄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상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LA 다운타운만 해도 지난 5년간 내린 비의 강수량이 140년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극심한 가뭄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폭우가 내리는 기간 남가주 일대 낮기온은 평소보다 약 5도 정도 내려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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