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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이저 퍼머넌트 간호사 일주일간 파업

김혜정 입력 03.15.2016 09:47 AM 조회 4,703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LA 지역 카이저 퍼머넌트 병원의 간호사 수 백여명이 병원측과 캘리포니아 간호사 협회 노조,CAN  로써 첫 계약을 앞두고 오늘부터 일주일간 파업에 들어간다.

이들은  환자들에게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병원측이 적정 간호사 수를 늘려 유지해야 한다며 신입 간호사들을 채용하려면 보다 나은 경제적 혜택이 제공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카이저 퍼머넌트에 등록된 간호사들은 오늘 (15일) 아침 7시 4800 블락 선셋 블루버드에 위치한   카이저 퍼머넌트 LA 센터에서 피켓 시위를 가졌으며 오늘 오후 12시 30분 한차례 더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노조에 따르면 이번 피켓 시위는 천 200여명에 해당하는 RN 간호사들의 업무환경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병원측은 카이저 병원의 간호사 수는 주정부 기준을 넘어서며 절대 적지 않다며 계약조건을 협상중인 상황에서 환자를 방치한 채 이같이 파업을 벌이는 것은 간호사들의 직무유기라고 밝혔다.

병원은 환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파업에 나선 간호사들을 대신해 추가 인력을 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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