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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렌트비 상승세, 아파트 세입자 부담 더욱 커져

박현경 기자 입력 01.29.2015 07:40 AM 조회 846
지난해 LA카운티 렌트비가 그 전년도인 2013년보다 5.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지난해 상승한 렌트비 총액은 모두 342억달러에 달한다.

이를 월 렌트비 상승분으로 환산하면 LA카운티 렌트 세입자는 매달 평균 42달러를 더 낸 셈이다. 

인터넷 부동산업체 질로우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대도시권 주택 렌트비는 4.9% 상승했다.

지난 한해 동안 대도시권 전체 렌트비 총액은 4410억달러, 월 상승분은 26달러였다. 

LA시 렌트비의 경우 5.3%가 상승해 매달 42달러를 추가로 냈다.

이밖에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4.4% 올라 매달26달러, 샌디에고는 6.1% 상승하면서 매달 55달러씩 더 낸 셈이다.

렌트비 상승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샌프란시스코로 무려 13.5% 뛰어올랐으며 매달 163달러를 추가로 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시장 침체 기간 임대용 주택 건설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공급이 부족한 반면 렌트 수요는 계속 늘어나면서 아파트 렌트비가 계속 오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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