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금요일의 폭등을 하락세로 뒤집으며
4일연속 하루 상승하고 하루 하락하는
움직임을 반복했습니다.

발표된 경제지표가 없는 가운데
주말동안 고조된 지정학적 우려가
매도심리를 자극하는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그 결과 장은 출발과 함께 수직하락했고
개장내내 한번도 plus를 나타내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dip buyer들이
쉽게 몰려오지 못했다는 것을 나타냈고
지난주부터 매일 변하고 있는
투자심리와 분위기가
오늘까지 이어졌다는 것을 암시했습니다.

하지만 초반에 폭락수준으로 하락했던 장이
떨어졌던 것의 60%이상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
장이 떨어질때마다 저가매수에 나서는 추세는
여전히 바뀌지 않고 있다는 것을 실감케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내 장은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해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또한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고 있다는 것을 암시했습니다.  

한편 엇갈린 실적결과와 함께
입장객 비율도 감소했다고 밝힌 SIX는
장중9%까지 떨어지며
5개월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그 결과 SIX는
지난6월27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직후부터
3주째 꾸준히 하락하는 상태를 보여
조짐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