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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추격전 끝에 마리나 델 레이 바다로 빠진 여성 결국 체포

박현경 기자 입력 03.18.2024 05:59 AM 조회 4,563
지난 주말 남가주에서 경찰과 추격을 피해 달아나던 한 여성이 차량을 몰고 그대로 바다로 빠졌지만 결국 체포됐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 CHP에 따르면 지난 16일 토요일 밤 11시 21분쯤 템플 시티 인근 10번 프리웨이에서 추격전이 시작됐다.

은색 BMW 차량은 당시 시속 약 78마일, 과속으로 달리다 경찰에 적발됐지만 경찰의 명령을 무시한 채 멈추지 않고 그대로 달아났다.

BMW 차량을 몰던 용의여성은 이후 10번 프리웨이를 따라 과속으로 추격전을 벌였고, 마리나 델 레이 해변에 다다르자 차량을 몰고 그대로 바다로 들어갔다.

이후 여성은 차량을 버리고 수영을 했지만 결국 체포돼 병원으로 후송됐다.

CHP에 따르면 용의여성에게는 과속과 당국 명령 불응 혐의 등이 적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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