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심카드 돌풍의 주역. 심플모바일
미국심카드 업체는 최근 난립하는 추세이긴 하지만, 선발주자 들 중에서 이미 많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성공 궤도에 진입한 업체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 중 티모빌 라인을 사용하는 심플 모바일의 경우 가장 성공한 GSM(심카드) 업체라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최근 티모빌과 AT&T의 합병도 무산되어, 그간의 유저들의 불안감도 없어져 더욱 공격적인 플랜과 상품으로 고객을 흡수하고 있습니다.
플랜
작년말 플랜을 리뉴얼 하면서 더욱 좋아졌다고 볼 수 있는데, 일반 스마트폰 이라면 $40 과 $60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40에 30일간 미국내 통화, 문자 , 3G Data 무제한 이고,
$60은 30일간 미국내 통화, 문자, 4G Data 무제한 으로 4G 전용 상품으로 만들었습니다.
$50은 기존 150MB 라는 의미없는 데이터 용량으로 외면받았던 것을 고쳐, 블랙베리 전용 플랜으로 수정하였습니다.
또한 $25의 가격으로 15일간 미국내 통화,문자 무제한 쓸 수 있는 상품도 새롭게 만들어 여행객등의 고객도
흡수 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엿볼 수 있습니다.
문자의 장점
심플 모바일의 특징 중 하나는, 기본 플랜에 모두 국제문자 무제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것도 세계 각국의 자국어로써 국제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미국내 에서도 심플-티모빌 스마트폰 사용자 간 한글 문자 송수신은 물론, 버라이즌 등의
스마트폰 유저들과도 한글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고 한인들 사이에선 유저가 가장 많은 버라이즌과의 한글문자 사용은 상당한 메리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플랜에 기본 데이터 무제한
또하나 큰 장점 중 하나는 한국의 스마트폰으로 미국에서 심카드만 구매해서 사용할 시
3G를 지원하지 못하고 2G 밖에 지원을 못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타 업체의 $60에 데이터 용량 포함은
한국 스마트폰 유저 입장에선 제대로 사용도 못해보고 비싼 비용을 지불하게 되는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되는데,
심플 모바일의 경우엔 $40불에 기본 포함된 데이터로써 3G 데이터를 못 쓴다는 손해보는 심정 보다는
$40에 보너스로 데이터까지 쓸 수 있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 줍니다.
$10에 국제전화 무제한 서비스 개시
최근 새롭게 시작한 것 입니다만, $10에 국제전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두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10 언리밋 과 $10 Pay as you go 입니다.
1> $10 월 언리밋 국제전화
$10 언리밋의 경우 개통시 혹은 재충전시 10불을 함께 결제해야만 언리밋으로 작용하며, 월 10개 라인만 을 한정으로 하고 있습니다.
2> $10 Pay as you Go
따로 $10 옵션으로 추가할 경우엔 Pay as you go 상품으로 적용되는데, 한국의 요율은 분당 2센트로 언리밋이 아니더라도 지극히 저렴합니다.
아이폰과의 궁합은 아직...
티모빌의 최대 약점이라면, 3G 데이터의 주파수가 미국내에서는 유일하게 1700대를 사용하고 있어,
언락된 타 통신업체의 폰이라고 하더라도 데이터 부분에서는 티모빌 전용 기기가 아니면 3G,4G를 지원하지 못하고 Edge (2G) 밖에 지원되지 못합니다.
가장 큰 약점이라면 역시 유일하게 티모빌로 출시되지 않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 이겠죠.
이전까지는 AT&T 의 상품에 불만을 품었던 유저들이 탈옥-> 언락으로 티모빌로 이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도 많은 아이폰 유저가 AT&T 자체의 커버리지 등에 불만을 느끼고 티모빌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역시 데이터가 3G 가 아니라는 점은 티모빌의 한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거있는 루머에 의하면 차후 아이폰 5 등에서는 티모빌 주파수를 지원할 가능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다고 하는데,
그렇게 된다면 지금까지의 가장 큰 약점을 커버하게 되는 셈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