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와 마음 이야기

김재명

JM Company 대표

  • 작곡가, 재즈 칼럼리스트/작가
  • Queens College of Music, New York, NY 석사

같이 들어요!-198...//노란 샤쓰의 사나이_현재 삶은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인 것이다//

글쓴이: Panda  |  등록일: 03.26.2022 08:51:32  |  조회수: 1916

오늘의 추천곡 '같이 들을까요?'

타이틀: 노란 샤쓰의 사나이

아티스트: 현미


한 명숙이 노래했고 손석우가 작사 작곡한 곡입니다.

1961년 발표됐다고 합니다.

이 무대에서 현미님이 부르신 곡에서는

스윙(swing)과 빅밴드(Big Band)적인 편곡등이

재즈(jazzy)적 냄새를 가득 품고 있는데요,

한명숙님의 원곡을 들어보니

컨츄리 송(country song)에 가까운 그루브(groove)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발표 이후,

대중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동명의 영화도 나왔다고 합니다.

원곡도 바로 아래 링크해 두었습니다.

비교해서 들어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JM

한명숙 오리지널 버전:

https://www.youtube.com/watch?v=hTIrdDJ0Y8k



 



사람들은

자신의 삶이 드라마틱하게 변하기를 원하고

그러한 영감을 줄 사람이나 상황을 기다린다.

하지만,

그러한 영감은 쉽게 받기 어렵다.

영감을 줄

존재나 상황이 흔치 않기 때문이 아니라

그러한 것들을 받아들일 마음이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해진 빡빡한 스케줄이 있는 사람이나

해야만 한다는 강박에 사로힌 사람들은

결코 삶에 나타나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영감을 만날 수 없다.

또 다른 이유로는

우리가 이미 굳건히 형성해 놓은 편견,

즉 드라마틱한 반전을 가져다 줄 존재나 상황을

스스로 모양을 정해 놓아서,

특별한 영감을 주는 수 많은 대상을 놓친다.

따라서

현재 삶은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인 것이다.

평소 보지 않던 프로그램에서

영감을 주는 무대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이 무대가,

이 곡이,

내게 그러했듯

당신에게도

마음을 흔드는 영감을 주기 바란다.

JM

모든 글과 사진의 저작권은 김재명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김재명 2022

photo: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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