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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알고있는 연비 절약 상식 7가지

개솔린을 조금이라도 아껴 연료비를 절약하고 싶은 거야 누구나 다 같은 마음이겠죠. 그래서 연비 절약에 도움이 된다는 조언에 이것저것 따라 하는 분 계시겠죠. 그런데 그런 조언이 전혀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은 해보셨나요.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연비 절약 상식  7가지를Consumer Reports 에서 모았네요.


1. 더러운 에어 필터가 연비를 떨어뜨린다.
테스트 결과 더러운 에어 필터로 운전해도 더 이상 연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옛날 엔진에는 악영향을 준 것이 사실었지만요. 왜냐 하면 최신 엔진은 공기와 연료 비율(필터를 통과해 들어오는 공기 양)을 정확하게 컨트롤하기 위해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기 흐름을 줄여주면 엔진은 자동으로 사용되는 연료 양을 줄입니다. 그래서 연비가 변하지 않습니다. 다만 에어 필터가 더러우면 차의 가속이 좀 더 천천히 이뤄집니다.

2. 운전하기 전 워밍업이 필요하다.
카뷰레터(carburetor/기화기)와 초크(choke/공기 흡입 조절 장치)가 있던 시절에는 워밍업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최신식 연료 주입식, 전기 제어 동력장치 시대에는 아닙니다. 엔진은 보통 운행 온도일 때 가장 효율적으로 작동하고, 그 온도에 이르는 가장 빠른 방법은 시동을 키고 바로 운전하는 것입니다.

3. 공기가 시원할 때 개솔린을 넣어야 한다.
뜨거운 대낮보다 공기가 서늘한 아침에 개솔린을 사라고 합니다. 이 이론은 개솔린이 더 찰 때 밀도가 높아서 같은 값에도 개솔린을 더 많이 넣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대부분 주유소는 개솔린을 지하에 저장하고 있어서, 온도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설령 개솔린을 조금 더 얻는다 해도 그 차이는 거의 미미합니다.

4. 브랜드 없는 주유소 개솔린은 저급이다.
독립 주유소는 대형 브랜드 회사에서 개솔린을 사옵니다. 그래서 똑같은 개솔린을 팝니다. 브랜드 없는 개솔린은 엔진을 청소하도록 디자인된 첨가물 없이 가끔 제조됩니다만, 차 운전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5. 프리미엄 개솔린이 항상 최고다.
레귤러, 미드그레이드, 프리미엄 개솔린에 관련되면, 석유 회사는 그 느낌을 꼭 “좋고, 더 좋고, 제일 좋고” 라는 식으로 홍보합니다.
프리미엄 개솔린은 옥탄가가 높아 – 보통 91 이상- 점화 이전 상태에 대한 저항력을 높였습니다. 즉 연료가 엔진에서 통제 되지 않은 상태에서 불이 붙지 않도록 한 것입니다. 고성능 엔진은 더 뜨겁게 돌아가기 때문에 점화 이전 상태에 가장 취약합니다. 그래서 프리미엄이 스포츠카나 럭서리 차에 권장되거나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프리미엄은 또한 고성능 엔진에서 힘을 최대한 올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런 엔진에 프리미엄을 쓰지 않으면 가속이나 산을 오를 때 풀 파워를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운전자는 이런 차이를 못 느끼겠지만요.
거의 대부분 차는 레귤러에 잘 돌아가도록 디자인됐습니다. 그리고 프리미엄이라고 해도 그런 차에서는 연비나 성능을 향상시켜주지는 않습니다. 가격만 갤런당 20센트 이상 비싸면서요.

6. 창문 열어놓고 운전하면 연비에 좋지 않다.
에어컨을 키면 엔진에 무리를 줘 연비가 낮아지기 때문에 에어컨 쓰지 마라고 조언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또 어떤 사람들은 고속도로 스피드에서 창문을 내리면 차의 공기 흐름을 방해해 연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테스트 결과시속 65마일로 운전하면서 에어컨을 키니 연비가 갤런당 3마일 이상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창문을 내리고 운전하는 건 연비에 차이가 없었습니다.

7. 구름저항(rolling resistance)이 낮은 타이어가 항상 좋은 선택이다.
타이어가 굴러갈 때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쓰이느냐에 관심이 많습니다. 구름저항이 낮을수록, 연비가 좋아진다는 생각입니다. 적정한 타이어 압력을 유지하면 구름저항과 실제 성능을 최적으로 유지하게 됩니다. 일부 타이어는 젖은 노면에서 제동력을 올리고 타이어 홈 수명을 올리기 위해 구름저항을 낮추기도 하는데, 이는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브레이킹, 핸들링, 하이드로플레이닝 (hydroplaning/자동차가 빗길을 달릴 때 타이어의 접지면에 생기는 수막으로 미끄러지는 현상) 저항과 같은 중요한 안전성 영역에서 평가가 좋은 타이어를 고르는 게 낫습니다. 그런 다음 똑같은 조건이라면 구름저항을 선택 기준으로 삼으세요.